협약식에는 조성철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과 정해붕 하나은행 부행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사회복지공제회원을 위한 제휴 신용카드, 대출 등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복지종사자의 복리 증진을 위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업무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사회복지공제회는 앞으로 100만여 명의 사회복지종사자와 5만여 개의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회원 가입을 받고 하나은행과 함께 회원들을 위한 복지업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성철 사회복지공제회 이사장은 “하나은행과 사회복지공제회가 힘을 합해 우리나라 복지전달체계의 중핵을 맡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정해붕 하나은행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향후 사회복지업무 종사자들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은 물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등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공제회는 오는 20일 오전 11시 공제회사무국에서 현판식 겸 출범식을 갖고 본격 회원유치에 돌입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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