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증가하는 노인질환자들에 대한 전문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립대병원에 노인보건의료센터가 건립된다.

정부는 공공보건의료확충을 위한 국가중기재정운영계획에 반영하여 2007년까지 2개소 확충하고 2009년부터 2개소를 추가로 건립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센터의 건립으로 △복합적 노인질환에 대응한 전문적 의료서비스 제공 △ 노인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 노화 및 노인질환 연구, 노인질환의 예방·치료·간호·보호법 등 연구 △노인의학 교육, 노인전문 의료인력 교육·양성 등의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개소당 국비 157억원, 지방비 63억원, 자부담 95억원 등 총 315억원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건축비 중심의 투자계획을 인력양성 및 복지연계 기능을 감안하여 탄력적으로 조정 또는 신규확보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오윤경 기자 ohnew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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