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추련에 따르면 올해 ‘장애인 권리보장을 위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는 4월부터 7월까지 서울과 경기지역의 문화, 체육시설 및 금융기관 등 550곳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활동, 체육활동,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에서의 정당한 편의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참여단체는 한국농아인협회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장애인정보문화누리 경기도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등 12개 단체다.

장추련 관계자는 “청각장애를 가진 사람은 연극관람 시 큰 불편을 겪어야 하며 언어장애가 있으면 은행 대출업무 창구에서 차별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올해 모니터링은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문화, 금융 활동 등 일상생활에서 차별과 불편을 겪는 데 대해 장애인차별금지법에 근거해 정당한 편의를 구축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네트워크는 오는 30일 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모니터링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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