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대한지적장애인축구협회 신임회장이 24일 오전 11시 한국체육대학교 필승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대한지적장애인축구협회는 전국의 지적장애인의 축구 연구와 진흥을 목적으로 지난 2011년 11월에 정가맹 단체로 승인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지적장애인 선수 및 지도자의 지원과 육성, 국내대회 개최, 지적장애인 월드컵 및 국제대회 참가를 주관하고 있다.

김정현 회장은 지난 2009년 일본 삿포로에서 개최된 제7회 한일지적장애인축구교류대회에 한국팀 단장으로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0년에는 제5회 남아공지적장애인월드컵, 2011년 제9회 한일지적장애인축구교류대회에서도 한국팀의 수장으로 참가했다.

현재 김정현 회장은 HR아웃소싱전문 기업인으로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내 16번째 100%장애인을 고용하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김정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축구를 통해 지적장애인들의 인식 개선과 체력증진을 통한 사회통합의 노력 및 국제대회 참가를 통한 국위선양 및 지적장애인 축구발전의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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