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우정청이 빈곤가정 아동 돕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부산지방우정청은 27일 부산연제우체국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부산지역본부와 ‘우체국과 함께하는 초록우산 나눔우체통’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종석 부산지방우정청장과 이형진 재단 부산지역본부장이 협약식에 서명한 데 이어 나눔우체통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울산․경남지역 473개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저소득아동 지원을 위한 정기 후원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곳곳을 누비는 2700여명의 집배원이 지역 내 후원이 필요한 아이들과 어린이재단을 연결해주는 다리역할을 하게 된다.

박종석 청장은 “이번 행사로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연결해주는 지역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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