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평가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기존의 공급자 중심, 첨단기술 위주의 기술개발이 아닌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일반 국민이 체감할 수 있으며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술, 제품, 서비스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국민 편익의 전반적인 증진과 사회 일반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추진한다.

개발 대상은 고령자, 장애인, 어린이, 여성, 독거자, 저소득층 등의 편익증진과 식품안전, 안전재해, 작업환경 등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한 제품이다.

평가원은 장애인용화상키보드, 시각장애인용실내이동안내시스템, 고령 장애친화형 자동목욕기구, 독거자 원격관리시스템, 스쿨존에서의 어린이장애인안전시스템 등 40개 항목에 대한 선호도조사 및 개발아이디어 공모를 오는 4월6일까지 실시 후 상품성 등 평가를 거쳐 3개 내외의 개발과제를 4월 중 선정한다.

이어 과제수행기관 선정을 오는 8월까지 마치고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평가원 관계자는 "소외계층 등 국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기술개발을 위해 많은 아이디어 제공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이디어공모 및 선호도조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블로그(http://rndkr.tistory.com) 또는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groups/rndkr)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평가원(02-6000-7381)으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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