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연은 “모든 아이들에게 차별 없는 돌봄이 지원되는 것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가장 중요한 의제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의제와 5대 과제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방과 후 돌봄 체계가 통합적으로 정비돼야 하며 이를 위해 아동청소년 통합 전담부서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아동 정책의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OECD 평균 수준의 예산 확대를 주장했으며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아동복지시설 운영비 현실화를 촉구했다.

아동돌봄에 헌신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인건비 현실화,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체계적 교육 제공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현장에 맞는 전자시스템 개발 및 활용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 행정편의 위주 서류들이 간소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부지연은 오는 6일 KT 중동지사 내 꿈품센터에서 요구정책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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