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와그네 의정부영유아통합지원센터는 자녀의 첫 생일을 기념해 자녀의 이름으로 돌잔치 비용, 축의금의 일부를 지역내 저소득 영유아가정을 위해 기부하는 프로그램인‘내 생애 첫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의 첫 기부자로 나선 아기가 바로 남궁 석씨와 이소영 씨의 아들인 남궁 겸이다.

지난 달 31일 남궁 겸의 첫 돌을 맞은 부모는 아들과 비슷한 또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돌잔치 축의금의 일부를 의정부시 영유아 가정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고 뜻을 밝혔다.

남궁 겸의 어머니인 이소영 씨는 “아이의 첫 돌이 기부를 통해 더욱 더 기억에 남고 미래에 아이의 인생에 뜻 깊은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소중한 날에 나눔을 할 수 있어서 보람차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기부자에게는 나눔증서가 들어있는 나눔액자와 돌잔치 행사장 입구에 세울 수 있는 배너가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가를 원하면 센터(031-872-07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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