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노인호보전문기관이 지난 2일 오정노인복지관 강당에서 ‘노인학대예방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노인학대예방사업은 노인학대 예방 및 인권 교육을 수료한 단원 20명이 예방홍보팀, 예방교육팀, 정서지원팀으로 나뉘어 7개월 간 활동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박양숙 안양노인복지관 관장의 ‘일의 의미와 건강한 노인상’을 주제로 특강과 노인자살예방교육도 진행됐다.

서소희 사회복지사는 “노인학대예방은 노인들이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권리를 찾기 위한 활동에서부터 시작된다”며 “학대예방사업단은 설 것”이라고 밝혔다.

5일에는 경기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인 늘해랑누리 개소 1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쉼터에서는 학대피해노인에 대한 일정기간의 보호 및 심리치유 프로그램과 학대행위자와 그 가족에 대한 전문상담도 제공한다.

학대피해노인전용쉼터는 전국 시· 도에 각각 1개소를 운영한다.

박노숙 관장은 “나무를 심는 것처럼 항상 새로움을 심는 마음으로 쉼터를 운영하고 조그만한 터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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