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는 450만 장애인들의 열망을 담은 장애인차별금지법(장차법)제정을 위한 문화제를 개최한다.

장차법 제정은 "장애인 당사자에 의한 장애인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은 복지나 시혜, 동정으로 풀어나가서는 안된다"며 "권리와 인권의 시각에서 법 제도화함으로 장애를 가졌다는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의의를 가진다.

장애인들의 4년 간 노력이 만든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이번 정기국회에 37명의 의원 발의로 상정 됐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차별금지법제정의 과정과 의의를 영상으로 보여주고 대표 발의한 노회찬 의원도 참석한다. 또한 장애를 이기고 가수로 활동하는 강원래씨의 축하공연과 음악비디오상영, 수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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