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훈 강남세브란스 팀장이 한국소아당뇨인협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소아당뇨인협회는 지난 21일 서울성모병원에서 협회 이사장 이취임식 및 총회를 개최했다.

김명훈 신임이사장은 "이렇게 좋은 취지의 협회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아당뇨 가족들이 여러 모로 관심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소아당뇨 아이들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협회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처럼 체계적이고 발전적인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신임이사장은 연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로팅험대학교 사회복지학 석사와 버밍엄대학 의료관리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1986년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사회사업 및 발전기금모금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장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자격제도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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