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말 유엔 공공행정상에 희망케어시스템을 응모해 예비심사와 1·2차 심사를 통과해 최종심사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UN공공행정상은 공공행정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인받는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으로, 지난해 말 전 세계 5개 대륙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적사항을 제출받어 1300여건 접수됐다.

전 세계 전문가 등 24명으로 구성된 UN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CEPA)에서 2차를 통과한 과제를 대상으로 5월초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된다.

2차 심사를 통과한 희망케어시스템은 지난 2007년 4월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보건과 고용․복지를 시민의 손에 의해 시민에게 제공되는 시민 참여형 사람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케어시스템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입증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소외계층이 더욱 행복해 질 수 있도록 희망케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종 수상기관은 심사평가위원회의 추천 후 UN 사무총장이 결정하게 되며 시상은 UN이 정한 공공행정의 날인 6월 23일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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