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구 후보는 인권옹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운영되는 열린 협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특히 사회복지시설 근무 사회복지사의 처우를 사회복지직공무원 100%수준으로 처우를 개선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장재구 후보를 만나 이번 선거에 임하는 출마의 변을 들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사회복지사로 19년간 활동하면서 사회복지사의 권익 증진과 사회복지실천현장의 변화를 위해 최일선에서 활동하여 왔고 사회복지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해 왔습니다.

또한 서울시와 긴밀하게 협력관계를 구축한 제10대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부회장 겸 권익증진위원장으로 현안문제 논의의 장에서 실무위원으로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문제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앞에 놓인 과제는 몇%의 임금인상, 얼마의 운영비 인상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현재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가 논의하고 있는 현안들을 어떻게 제도화할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서울시복지재단을 포함해 서울시와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가 더욱 굳건하에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저는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사회복지실천환경 개선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의 관계 구축에 적임자임을 자부합니다.

지난 19년간 제 활동의 기반이 되었던 사회 정의와 행동하는 양심으로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를 사회복지사의 권익증진, 사회적·경제적 약자의 권리 옹호, 사회정의를 위해 당당하게 할 말을 하는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를 만들겠습니다.

어떤 선거공약을 들고 나왔나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협회, 사회복지사의 안전 및 근로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협회, 사회적.경제적 약자와 함께하는 협회, 인권옹호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협회, 회원과 소통하고 민주적인 절차에 의해 운영되는 열린 협회, 사회복지사의 교류 및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협회, 사회복지사 자격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는 일곱가지 약속입니다.

특히 사회복지시설 근무 사회복지사의 처우를 사회복지직공무원 100%수준으로 요구, 서울시 사회복지직공무원의 직급 승진 실태 조사, 전국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연대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아울러 협회 운영에 있어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회장의 대외활동에 따른 회장의 의견 및 결과에 대한 공개, 협회의 정치참여 및 대외활동에 대한 원칙 및 민주적인 절차마련,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당연직 이사 직분도 충실하게 실천하겠습니다.

사회복지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구제적인 방안은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을 통한 전문성향상은 기본유형의 교육과 심화유형의 교육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강화하고자 합니다.

이와 더불어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가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로부터 서울시사회복지사보수교육센터로 지정받아 보수교육의 안정적인 운영 및 보수교육을 받는 사회복지사들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실시에 따른 서울시 보조금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보수교육과 더불어 사회복지사의 서비스 실천 감동사례 공모대회, 아름다운 사회복지사상 등을 강화해 사회복지사의 전문적인 실천을 옹호하고, 사회복지사들의 소규모 연구․학술활동에 대한 공모지원을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자발적인 전문성 향상 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상대후보의 강점을 말한다면

임무영 후보의 강점은 포용력인 것 같습니다. 후보께서 출마의 변에서 밝혔듯이 단합을 강조하고 있어 임무영 후보께서 넓은 포용력을 가지고 있기에 단합의 적임자임을 주장하고 계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오랬동안 활동해왔다는 점입니다.

본인의 강점은

19년간 사회복지 현장 최일선에 몸으로 부딪치면서 문제를 해결해 왔습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제 신념이 형성됐고 실천 속에서 제 공약이 나온 것입니다.

이렇듯 사회복지사의 권익증진과 사회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내는 데에 임 후보와 차이가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직장경험을 통한 실천현장에 대한 이해의 차이, 즉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실천현장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에 있어 임무영 후보에 비해 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일을 해결하기 위한 원칙준수와 끈기에서도 임 후보와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는 포용력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생각되는 것이 단결의 전제조건은 타협이 될 수밖에 없고 때로는 원칙을 훼손할 수 있어야 만이 단결이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단결은 적당하게 마무리할 때만이 가능하므로 일을 끝까지 이루어내기 위한 끈기에서는 저와 차이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회원에게 하고 싶은 말

중단 없는 협상과 개혁만이 사회복지사 처우개선과 환경변화의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집행부로서 실질적인 협상 참여, 사회복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다양한 사회복지실천분야의 활동 경험, 다양한 조직 경험, 사회복지사의 권리와 사회정의를 위해 당당하게 할 말을 하는 저 장재구만이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를 중심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제10대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사업을 계승하고, 서울시-서울시의회-서울시복지재단 등과 중단 없는 협상과 개혁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환경변화의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복지사의 권익증진, 사회적.경제적 약자의 권리 보호, 사회정의를 위해 당당하게 할 말을 하는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를 만들겠습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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