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꿈과 도전, 화합’을 주제로 한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일 개회식을 갖고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615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11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 2개 전시종목이 고양시를 주 개최지로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다.
개회식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윤석용 회장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차관, 김문수 경기도 지사, 고붕주 경기도 부교육감, 최성 고양시장 그리고 전국 16개 시도 대표선수와 자원봉사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선서는 경기도의 김민규(남, 수영)와 강현주(여, 수영)가 심판선서는 신정훈 씨가 맡았다.
윤석용 체육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장애학생체육대회 출신의 탁구, 수영 지적장애인선수들이 오는 8월 개막되는 런던장애인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맹훈련 중”이라며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다수의 지적장애인선수들에게 이번 대회가 장애인올림픽이라는 큰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메달현황과 경기일정 등은 공식 홈페이지(http://youth.kosa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대회관련 소식은 공식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에서 접할 수 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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