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가 대구대학교의 ‘제3회 사랑·빛·자유상’을 수상했다.

대구대는 2일 ‘대구대학교 설립 56주년 기념식’에서 김성재 연구소 이사장에게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사랑·빛·자유상을 시상했다.

‘사랑·빛·자유상‘은 대구대 건학정신인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 등 교육의 실질적인 개선과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연구소는 대구대로부터 사회적으로 장애인 문제를 시혜적 복지차원이 아닌 인권, 시민적 권리로 인식케 하고 장애 관련 법과 제도 개선을 주도해 왔으며, 장애인인권침해 문제를 알리고 구제, 공익소송 등을 통해 장애인이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성재 이사장은 "이번 상이 장애인들의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대구대에서 주는 상이라 더 의미있다"며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연구소는 장애인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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