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가족을 위한 전시회 ‘정상가족 관람불가’가 오는 26일부터 6월1일까지 대학로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정상가족관람불가’전은 ‘가정의 달’5월을 맞아 비혼 동성애자 비혼모 장애여성 비혈연공동체 등 10개 가족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진과 설치전을 통해 ‘비정상 취약가정’에 대해 동정의 시선으로 일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변화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는 가족 통념을 벗어난 사회적 소수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가족을 구성할 권리가 있으며 이러한 가족들이 동등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사회적 지지가 형성돼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시 첫 날인 26일 오후 5시부터 전시 오프닝 파티가 열린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소개된 10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북이 전시기간 중 판매된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언니네트워크(02-3141-9069)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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