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뺑소니 교통사고의 심각성과 뺑소니 교통사고 근절 운동의 필요성을 제기하기 위해 오는 11일 ‘제15회 뺑소니 교통사고 추방시민대회 및 교통정의상 시상식’을 백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한해 동안 뺑소니 범죄인을 검거한 부산 동래경찰서 뺑소니팀에 ‘교통정의상’을 시상한다.

협회는 “뺑소니 교통사고는 사고 후 고의로 사고현장을 벗어나 도주한다는 점에서 피해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피해자 긴급구호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하는 심각한 교통범죄”라며 “뺑소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경찰의 노고에 감사하는 행사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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