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노인종합복지관이 8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700여명의 노인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함께 어버이날 기념행사 및 23주년 개관 기념식을 실시했다.

행사에서는 관악구 내 복지관 연계기관 어린이집 아동들이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지원받아 노인들에게 꽃을 달아드리고 당곡 초등학교 학생들의 감사편지낭독이 진행됐다.

또 햇님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합창과 사랑의 문화 나눔 공연단 ‘바닥소리’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내 연계의료기관인 튼튼병원, 양지병원, 서울대 난청센터, 온니치과에서 검진종류별 의료부스를 운영∙진행하여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계용 관장은 “어버이은혜에 감사하며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고, 관악노인복지관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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