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가 각 역에서 임직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예비 사회적기업인 사랑의 쌀화환의 기부미 쌀을 구매해 복지관 등 다양한 기부처에 쌀을 기부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최근 기부미 쌀을 총 1.88톤(10kg188포)을 구매해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사랑의복지재단 게스트하우스, 브니엘의집, 사랑실천공동체, 국립서울맹학교 미소래요양원 등에 80kg~120kg씩을 전달했다.

또 쌀 기부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직접 복지관에 방문해 청소와 목욕봉사 등 봉사활동까지 동참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담당자는 “적은 양의 쌀기부지만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해져서 기쁘며 사회적기업과 이웃을 동시에 도울 수 있으니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당산역 사랑의 쌀독을 통해 2009년부터 매월 약 500여명의 소외계층에게 정기적으로 쌀 후원을 해오고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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