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가 청소년 정책으로 UN 공공행정상을 수상한다.

여성부는 `대한민국 청소년 정책`이 UN에서 주관하는 UN 공공행정상 정책결정 참여 부문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UN은 올해 세계 5개 대륙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에서 응모한 1344건을 대상으로 UN공공행정전문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여성부는 2010년 3월 청소년 업무를 이관받은 이후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위기청소년 예방 지원을 체계화하고 청소년을 청소년정책 수립에 직접 참여시켰으며 청소년의 권익과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데 노력해 온 점을 공식 인정받았다.

김금래 여성부 장관은 “청소년을 비롯한 청소년 지도자, 전문가들이 함께 노력해 온 땀과 열정 덕분”이라며 “청소년을 위한 정책 추진에 힘을 더해 꿈을 키우는 청소년, 희망을 더하는 가족, 밝은 미래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6월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욕의 2012년 공공행정상 기념식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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