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PI는 12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청년학교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강의 일정에 돌입했다.

장애청년학교는 지난 2001년부터 장애운동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됐다.

올해는 ‘분노를 넘어 지지와 협력으로’를 주제로 오는 8월5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는 60여명의 수강생들과 장애인청년학교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대성 제4대 한국DPI 회장의 격려사, 안진환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상임대표의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김대성 회장의 ‘DPI운동의 철학’을 주제로 첫 번째 강의가 실시됐다.

김대성 회장은 강의를 통해 장애인당사자주의와 장애인당사자단체의 규합, 장애유형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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