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장애인 4000여명에게 정보접근과 의사소통에 필수적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69종을 장애유형별로 선정, 보급한다.

지원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시각장애인용 화면읽기 프로그램(스크린리더), 지체·뇌병변장애인용 특수마우스·키보드, 청각·언어장애인용 영상전화기·골도음향기기 등 69종이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발맞춰 스마트폰용 정보통신 보조기기인 ‘리보키보드’와 ‘스마트폰 보청이어폰’이 포함되어 이용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급신청은 5월 15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전국 180여개 접수처를 통해 우편, 방문,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선정된 경우, 제품구입 비용의 80~90%를 지원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상담전화(02-1588-2670) 또는 홈페이지(www.at4u.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행안부는 정보통신보조기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장애인을 위해 한국우진학교를 시작으로 특수학교, 대학, 복지관 등 전국 16개 지역에서 보조기기 전시 체험, 전문가 보조기기 1:1상담, 특강, 진로상담, 제품설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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