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한센마을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개봉영화 무료상영회를 실시한다.
롳데시네마는 경기도 포천시 장자마을 행복학습관에서 개봉영화 관람이 어려운 한센마을 주민의 문화소외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한센마을 개봉영화 상영식’을 진행했다.
한센마을은 한센병에 걸린 주민들이 차별과 편견으로 쫓기다 정착해 생긴 마을로 오랫동안 다른 지역과 격리돼 문화, 교육 등의 기본적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었다.
롯데시네마는 이날 상영식에서 ‘한센마을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문화콘텐츠 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매월 1회 포천 장자마을, 연천 다온마을, 남양주 성생마을, 양주 천성마을, 양평 상록마을 등 도내 5개 한센마을을 돌면서 개봉영화를 상영키로 했다.
한편 이날 첫 상영작으로 최신개봉영화 ‘백설공주’가 상영됐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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