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은 24일 재활원 대강당에서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어떻게 도울 것인가’주제로 ‘제 13회 성재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 1부는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지원’을 주제로 김재련 법무법인 다온 변호사 ‘개정된 성폭력법과 법적 지원의 문제점’, 차현미 보건복지부 장애인권익지원과장 ‘거주시설 장애인의 인권보호를 위한 실태조사 및 향후 계획’ 등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장애여성공감 배복주 대표, 서울여대 이희숙 강사, 정은자 경원사회복지회 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소장이 장애인 성폭력 피해자 치료적 지원을 주제로 지원체계, 치유상담, 지적장애인에 대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등 발표를 통해 성폭력 피해를 입은 장애인들의 심리적인 상처를 치유하고 정서적인 행복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3부는 ‘섹스 볼란티어’의 조경덕 감독이 영화를 준비하고 만들면서 고민한 ‘영화 속의 장애인의 성’에 대한 생각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를 위한 사전등록은 18일까지 재활원 성재활실 홈페이지(www.sexualrehab.go.kr)를 통해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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