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모범 환경미화원 13명을 노조로부터 추천받아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해, 항주, 주가각 등 해외산업시찰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해외산업시찰에서는 항주의 재활용품 수집장 견학, 주가각의 ‘상해미래환경미화계획’ 등을 시찰해 관광지의 친환경적인 쓰레기 배출 실태 및 처리과정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도 깨끗한 동대문구를 위해 헌신 봉사하고 있는 환경미화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구청장 간담회 등을 거쳐 청취한 의견을 복리증진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오는 18일 배봉산 근린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12 동대문구 아까시꽃 큰잔치 - 숲속뮤지컬 7080’을 개최한다. 

동대문문화원 주최로 실시되는 이번 ‘숲속뮤지컬 7080’은 7080세대가 기억하는 추억속의 노래들로 이루어진 주크박스 창작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세일과 여심의 사랑이야기를 중심축으로 민주화 운동 당시 학창시절을 보낸 7080세대들의 사회적 고민과 아픔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유덕열 구청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을 통해 노래도 함께 부르면서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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