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신한미소금융 인천본부는 2009년 12월에 개소해 매년 100억 원씩 대출자금을 조성해 현재 총 500억 원을 조성했으며, 현재 2000여 명에게 360억 원의 대출을 하고 있다. 신한미소재단은 2013년까지 기금을 총700억 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 대출상품은 장애인 자립을 위한 창업과 사업 운영자금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자등록을 하는 사업 외에 무등록 소액 사업도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 대상자는 용등급은 7등급 이하의 중증 장애인 개인과 그 가족, 그리고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는 소규모 사업주로 한다.

이 대출상품은 신용이 낮은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보증인이나 담보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자, 신용정보 미등록자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일정 근로소득이 있어야 한다거나, 얼마 이상의 소득이 있는 자는 제외한다거나 하는 조건도 전혀 없다.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고 장려하기 위해 5인 이하 영세사업자로서 장애인 2인 이상 고용한 사업자도 대출 가능하다. 자금대출 한도와 용도는 창업임차자금은 최고 50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단, 기존에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면 운영자금은 1000만원까지가 한도이며, 시설 개선자금도 1000만원이 한도이다.

무등록사업자 대출 한도는 500만원으로, 정식으로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사업자들도 포함하고 있다.

상환 조건은 창업자금은 3개월 거치 5년 내 분할상환 방식이고, 그 외 자금은 거치 기간 없이 3년간 균등 분할상환하는 방식을 적용한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서 추천서를 첨부하여 신한미소금융재단 지역별 지부에 신청접수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직업재활팀(02-784-3501) 또는 신한미소금융재단(www.shinhanmiso.or.kr) 각 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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