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노인종합복지관이 19일 메리츠화재와 연합해 서초문화예술공원 야외무대 및 양재천 일대에서 ‘제7회 희망나눔걷기 한마당 해피투게더’ 행사를 실시했다.

메리츠 화재는 이번행사와 지역사회 저소득 노인을 위해 3500만원을 후원했으며, 특별 이벤트로 90세 노인의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 증정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과 지역주민, 노인 등 1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주민에게는 참가비를 받는 대신에 비누, 치약, 참치캔을 기부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지역사회 내 후원처 개발을 통해 마련된 기금으로는 지역사회 저소득 노인을 위한 ‘칠팔순잔치’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이날 걷기한마당에서는 노인인식캠페인과 노인인식 설문, 노인체험, 무료안마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앙한 이벤트 부스를 비롯해 1.2.3세대의 문화공연이 펼쳐졌다.

윤호종 복지관 관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의 정성어린 도움으로 지역사회 내 어렵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지역사회 내 행복한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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