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유일의 뇌병변장애인축구단인 사천제니우스가 지난 19일 개최된‘험멜코리아컵 제 9회 뇌성마비장애인 축구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제 22회 한•일 친선 사랑의 친구 곰두리축구대회'를 겸해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사천제니우스는 곰두리와 충북, 서울과의 경기에서 각각 4:1, 12:2, 6:0이라는 큰 점수 격차로 석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1년6개월을 맞고 있는 사천제니우스는 체계적이고 단합된 훈련으로 이번 승리를 이뤄내며 뇌성마비장애인축구팀의 이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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