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9일 관내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체험 투어를 진행했다.

아동들의 친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나들이는 아동들이 녹색에너지체험관, 달성습지, 환경자원사업소 등 환경관련 시설을 둘러보면서 에너지 절약 및 기후변화 등의 중요성을 생각하고, 다양한 야생동물, 습지식물, 야생초 등을 가까이에서 관찰하면서 봄의 향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지역 내 우수한 환경·생태·에너지 관련 시설에 대한 견학과 체험을 통해 청소년이 일상생활에서 환경보전, 에너지 절약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환경체험 투어를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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