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은 21일 복지관 강당에서 제40회 성년의날을 맞아 우리나라 성균관의 예법을 갖춘 전통 성년식을 진행했다.

성년식은 어린이가 어른이 되면 남자는 갓을 쓰고, 여자는 쪽을 찌는 관례의식을 통하여 공식적으로 어른이 됐음을 알리는 의례다.

이날 행사는 14명의 복지관 직업훈련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년식 선포와 술을 내리는 의식인 초례, 어른이 되었음을 일깨워주는 명자례, 성년당사자의 성년선서, 성년자에게 성년의 책무를 일깨우는 교훈을 내리는 수훈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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