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체육대회’가 24일 KBS88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서울시 관내 43개 장애인복지시설의 장애인, 종사자, 자원봉사자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인복지 유공자 시상식, 어울림공연, 체육대회 등이 진행된다.

이날 중증장애인의 재활을 위해 힘써온 우성장애인요양원의 임경순 원장과 장애인 개개인에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한 임마누엘집의 곽미숙 생활재활교사, 지적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윤환 자원봉사자 등 10명이 서울특별시장상을 받게 된다.

어울림공연에서는 6팀의 장애인들이 장기자랑을 펼치며 체육대회에서는 큰공전달하기, 박터뜨리기, 지네발릴레이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복지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의 신체기능 회복과 재활의지를 고취하고, 시설종사자 자원봉사자 등이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 장애인복지과(02-3707-8359)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