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5월28일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및 K리그와 함께 서울 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Seeing is Believing 축구자선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의 예방 가능한 실명 퇴치를 위한 'Seeing is Believing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체험 및 애장품 경매 등 다양한 행사가 실시됐다.

특히 이날 안정환 K리그 홍보대사와 리차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금융지주 대표이사 겸 은행장이 직접 안대를 착용하고 어린이들과 팀을 이뤄 시각장애축구경기를 펼쳤다.

기금 모금을 위한 애장품 경매행사에서는 성우 서혜정 씨가 유명 화백의 그림 두 점과 명함케이스를, 방송인 현영 씨가 태교를 위해 직접 만든 도자기 그릇 세 점을 경매에 내놨다.

이번 행사로 모금된 1220만원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스탠다드차타드 ‘Seeing is Believing’ 기금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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