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은 5월31일부터 6월1일까지 1박2일간 포천시 서운동산에서 ‘행복충전하기’라는 주제로 입원 척수장애인 12명(보호자 포함)이 참가하는 '장애발생초기 장애인 가족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가족 워크숍’은 장애발생 초기 입원 장애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으로 장애발생 초기 가족들이 겪는 정신적인 충격을 줄여 주고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적응해 가족 해체를 막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병원 입원으로 인한 정신적인 충격과 재활치료 과정을 경험하며 느끼는 심리적 상처를 위로하기 위한 가족그룹상담과 치료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인 6월1일에는 영상시사회를 통해 가족 간의 긍정적 소통을 위한 원활한 감정표현 방법을 배워보는 자리를 가진다.

재활원은 “재활환자의 장애 극복 후,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복귀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가족대상의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해 국내 장애인 환자 위주의 재활프로그램의 영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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