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송영욱)이 첫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한국장애인재단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지원사업의 총 규모는 10억8천만원. 이 가운데 자유주제인 '신청사업'에 7억원을 지원, 다양한 사업을 통한 장애인 장애인의 복지혜택을 증가시키도록 했다.

또 장애인관련법 제.개정을 위한 활동지원사업, 장애대학생 및 청소년 자조모임, 역량강화사업, 장애인단체 활동가 연수사업 등 장애계 현안에 대한 지원 및 항구적인 장애계 미래를 위한 목적의 '기획사업'에 3억원을 지원하고, 이밖에 조사연구사업 등 '기타사업'에 8천만원을 쓰기로 했다.

사업 신청자격은 장애인 권익증진 및 복지사업을 시행하는 민간비영리 장애인단체이며, 기획사업 중 장애대학생 및 청소년의 자조모임, 역량강화 사업의 경우에는 장애 대학생 및 자조단체이다.

사업기간은 신청사업과 기획사업의 경우 오는 4월부터 올 연말까지, 기타사업은 2005년 4월부터 10월까지이며 개별사업의 성격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다. 한국장애인재단은 20일 지원사업을 공고하며 1월 28일 오후 2시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한국장애인재단은 정부, 장애인단체, 기업의 장애인복지에 대한 의지가 모여 2004년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장애인전문 민간 재단법인으로서 그 첫 사업에 대한 장애계의 관심이 지대한 상황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장애인재단 전화 02)761-6234로 문의하면 된다.

- 아래는 한국장애인재단 2005년 사업주제와 지원한도액 -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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