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홍건 한의학 박사가

책은 일반인들도 이해하기 쉽게 난해한 용어와 복잡한 접근을 가급적 배제하고 양방과 한방에서 바라보는 공황장애가 무엇인가를 기술했다.

또 어떻게 치료하며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 가 등 주로 한의학적인 사고와 근원적인 치료방법을 실었다.

한의학에서는 오래전부터 ‘심담담대동증(心澹澹大動證)’이 있었는데, 이를 공황장애와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책자에서 다루는 심담담대동증은 정충증(怔忡症:불안증)과 경계증(驚悸症:공포증)이 극도로 심한 상태를 말한다.

저자는 정신적ㆍ육체적으로 쾌락한 삶을 실현하려면 노이로제나 공황장애의 근원적 문제인 감정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하며, 또 이를 어떻게 해소시켜 나가야 하는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황장애의 이해와 치료라는 책은 공황장애의 치료를 위한 독자의 궁금증에 확실한 답을 들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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