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5일 본사 사옥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식’을 갖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SK건설은 장애인에게 적합한 다양한 직무를 개발해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용석 SK건설 경영기획부문장은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반을 마련해 주어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인 설립과 운영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의무고용사업주인 모회사가 장애인고용을 목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자회사를 설립하는 경우 자회사에 고용된 장애인을 모회사가 고용한 것으로 간주, 지원하는 제도로 2012년 5월 말 현재까지 포스코, 삼성, LG, NHN 등 57개 대기업이 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그 중 27개사가 설립 운영 중이다.

고용된 장애인은 770명(중증 476명으로 61.8%)이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