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은 공연, 스포츠경기 등 문화를 통해 소통하면서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식개선을, 장애인에게는 문화항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개발한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이다. 

이날 고대 학생과 승가원 청소년들은 처음에는 서먹했지만 함께 공연을 관람하면서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헤어질 때는 너무나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소영 학생(23, 중어중문학)은 “책이나 화면속의 장애인을 피상적으로 접해오다가 직접 만나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문화를 나누다보니 금방 친해지고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운동본부는 6월부터 참가범위를 고등학생까지 넓혀 예술의전당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참가안내 등 자세한 문의는 운동본부(02-784-9727)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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