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시텃밭사업은 서울시 최초로 도시농업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난 4월 강동노인복지관에서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대부분 젊은 시절을 농촌에서 보내 농사 경험이 풍부한 지역 노인 35명이 참여했다.

사업은 강일동과 경기 하남시에 있는 3000㎡ 규모 텃밭에서 감자, 고구마, 파, 깨 등의 작물을 공동 경작하며 자체 수익을 내야 하는 시장형 사업으로, 거둔 작물은 공공기관, 복지관 등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장천식 강동노인복지관 관장은 “서울시 최초로 도시농업을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운영하는 만큼 어르신 일자리창출과 더불어 친환경 도시농업 구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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