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제14회 전국 초중학생 백일장’에서 김시원(옥계동부초 6년) 학생 등 6명이 대상에 선정됐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13일 ‘마음을 나누는 친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 결과 선정된 1928명의 명단을 13일 발표했다.

대회 결과 초등학생부문 3만3054편, 중학생부문 7946편 등 총 4만1000편의 작품이 응모됐으며 이 가운데 대상 6명(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최우수상(시․도지사상 16명, 교육감상 40명 시․도의회 의장상 16명) 72명·우수상 30명·장려상 60명·가작 1760명이 선정됐다.

대상은 시 부문 김시원 ‘햇살과 먹구름’, 산문 박미나(김천운곡초 6년) ‘할미꽃 내친구’·김승훈(금산동중 3년) ‘같이 웃는 친구’, 독후감 권용록(경산사동초 6년) ‘의자가 필요없는 삼촌’, 방송소감문 박혜주(산청삼장초 6년) ‘남과 다른 나’·허민주(고양벽제중 2년) ‘나는 지금 친구와 있다’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7월4일 오후 3시30분 서울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열린다.

수상자 명단은 운동본부 홈페이지 새소식(www.wefirst.ok.kr)에서 확인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운동본부(02-784-9727)로 하면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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