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여성의 사회참여와 노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9일 한국DPI(한국장애인연맹)여성위원회와 한국장애인단테총연합회는 대구대학교 대명동캠퍼스에서 '장애여성의 노동권 확보를 위한 길 찾기'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그동안 전무했던 장애여성 관련 정책이 거론되기 시작하면서 아직까지 장애여성의 장애유형별, 분야별 다양한 요구들이 제대로 수렴되어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장애여성 관련 정책에 장애여성당사자의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토론의 자리가 마련된다.

특히 장애여성을 보호해야 할 존재로만 규정하고 동정과 시혜의 관점에서만 바라보는 인식에서 벗어나 노동을 통해 완전한 사회참여를 하는 독립적 주체임을 알리고자한다.

한편 발표는 한국 DPI 김효진 부위원장이 '장애여성 노동권확보를 위한 방안'를 발표하며, 이에 달구별종합복지관 임은자 사회복지사, 대구대 이진숙 교수(사회복지학), 대구가톨릭대 김경화 교수(여성학),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대구지사 류정진 부장이 발제문에 대한 토론문을 발표한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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