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피해자 단체인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화물차 번호판 관리 및 주행 중 DMB 시청 금지 캠페인을 13일부터 15일까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펼쳤다.

이번 행사는 13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 하행선, 14일 중부만남의광장 하행선, 15일 경부옥산휴게소 하행선에서 이기도 교장협 사무총장과 윤정필 경기도협회장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 캠페인단이 화물차의 더러운 번호판을 직접 닦고 번호판의 중요성, 운전 중 DMB시청의 위험성이 안내된 홍보물을 운전자들에게 배포했다.

교장협은 “더러워진 번호판은 과속 난폭운전의 주범이 되며 운전 중 DMB 시청은 혈중 알코올 농도 0.08% 음주운전과 같은 상황”이라며 “이번 캠페인으로 화물차 운전자들의 의식개선을 통해 난폭 과속 위협운전을 예방하고, 운전 중 DMB시청의 위험성을 알림으로써 안전운전 문화를 고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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