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지적장애인스포츠협회는 한국체육대학교에서 23일부터 24일까지 ‘2012 지적장애인 생활체육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지적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돼 올해 4회를 맞고 있다.

개최종목은 풋살, 육상, 인라인스케이트 3종목이며 전국 50여개 복지관, 특수학교, 시설에서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개회식은 23일 오전 열리며 식전공연으로 한체대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특수체육교육과의 휠체어 댄스팀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협회는 “특히 올해는 2012년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지적장애 스포츠가 탁구, 수영종목에 12년 만에 참가하는 해다”면서 “지적장애인 엘리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생활체육으로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