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4일 덕양구 화정동 덕양어울림누리 옆 덕양노인복지회관 건립부지(구 재활용선별장)에서 강현석 고양시장을 비롯한 주요인사 및 노인회원등 300여명이 참석한 기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복지회관은 부지 2300평에 155억원을 투자하여 연면적 3300여평에 지하2층, 지상3층 규모의 최신식 노인종합복지회관이 건립하게 되며, 오는 2007년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지회관은 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소강당을 비롯하여 식당, 이·미용실, 휴개실, 자원봉사실, 독서실, 비디오실 등 노인분들을 위한 다양하고 이용에 편리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날 기공식에 참석한 한 노인분은 "그동안 고양시 덕양구에는 시설면이나 규모면에서 일산노인종합복지회관보다 열악한 구 복지회관을 이용하고 있었으나, 이제 새롭게 건립하게 되는 복지회관 기공식을 보면서 마을 어른으로 가슴 뿌듯하다"며 "그동안 소외감을 느끼기도 했지만 이제 모두해소 되었다"고 말해 복지회관을 건립을 기뻐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을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일산노인종합복지관보다 더욱 잘 지어지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인분들의 여가활용과 일거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윤정 기자  

<저작권자 © 복지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