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경기도는 아주대학교실내체육관에서 미취업자와 취업을 희망하는 도민을 대상으로「경기도(수원권)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와 수원시, 수원지방노동사무소, 아주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청년층실업문제 해소는 물론 2006년도 대학졸업 예정자를 비롯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구직수요와 수원권역 기업체의 구인난을 동시에 해결하고자 열린다.

한편 직접참가가 어려운 기업체에서는 구인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에서 안내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다. 금번 채용박람회는 취업취약계층인 수원권 중견기업을 비롯해 취약계층인 장애인 구인·구직자가 현장에서 직접 면접 및 상담을 통해 취업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에 나와 안내를 받으면 되고 주민등록등본,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면허증 사본 등을 준비하여 참석하면 별도의 서류 없이 즉시 현장에서 채용될 수도 있다.

주최측은 "수원, 용인, 화성 지역에 위치한 중견기업, 벤처기업 등 수도권 남부지역에 소재 하는 160여 업체가 참여하여 장애인 70여명, 여성 400여명 등 총 1,2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연봉 3,000∼4,000만원 이상의 구인업체도 상당수 참가해 전문직, 연구직 등 고급인력도 최대규모의 채용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고용정책과(031) 249-4648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진선미 기자 websun@bokjinews.com

진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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