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가 6~7일 SK 행복나눔재단과 함께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제3회 적정기술 이노베이션 캠프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5월부터 7월1일까지 진행한 적정기술 관련 아이디어 공모 지원자 중 최종 선발된 25개 팀을 대상으로, 에너지, 소재, 농업, 식수/환경, 적정기술 디자인 등 각 분야 9명의 전문가들이 각 팀의 주제에 맞는 멘토링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현장과 적정기술’이라는 주제강연 등 적정기술과 사회적기업에 대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3회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페스티벌은 오는 24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최종 우승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성범 굿네이버스 적정기술센터장은 “적정기술은 소외된 90%의 이웃을 위한 착한기술”이라며 “현지 주민들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시장에 기반한 소득증대 모델이 개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적정기술센터는 2009년부터 몽골을 시작으로 네팔, 캄보디아, 말라위, 차드 등지에서 적정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기업화를 추진해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제3회 적정기술 사회적기업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굿네이버스 홈페이지(www.gni.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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