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 주요 4개 단체가 제19대 국회 연금특위구성 촉구를 위한 '노년권익연대(가칭)'를 구성키로 했다.

대한노인회, 대한은퇴자협회,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 노년유권자연맹 관계자들은 8일 은퇴자협회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노년권익연대(가칭)를 구성해 연금특위구성 촉구 및 2012대선 정책연대 활동을 펴기로 했다. 

노년 4대 단체는 그 일환으로 11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19대 국회연금 특위구성’ 촉구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 4대 노년단체는 2월부터 19대 국회총선을 앞두고 연대활동을 벌려왔었다.

주명룡 은퇴자협회장은 “2003년 노년단체 대표들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노령화에 대비해 청와대에 대통령 직속 고령화 및 미래 사회위원회가 설치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연대활동은 국회 연금특위 구성 차원을 넘어 각 정당대표들과 노령화 관련 정책 논의를 해 가는 과정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19대 국회 연금특위구성 관련 법안은 이낙연, 박원석 의원등 36명의 국회의원이 발의한 상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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