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경제사회정책포럼’이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신관2층)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포럼은 소득양극화, 저출산, 고령화 등 문제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의 삶을 보호하기 위한 민생·복지·노동·경제정책 등을 모색, 제시하기 위해 창립된 연구단체다.

김용익 민주통합당 의원이 대표를, 박원석 통합진보당 의원과 은수미 민주통합당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맡았으며 국회의원 및 전문가 총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용익 대표는 “국민들은 위기에 처해 있는 자신들의 삶을 보호하지 못하고, 미래를 보여주지 못하는 정치에 절망하고 있다”면서 “국회 경제사회정책포럼은 국민들이 원하고 있는 절박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한 입법·정책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이날 ‘가계부채 현황과 파급효과 그리고 대책’을 주제로 한 첫 세미나를 시작으로 7차에 걸친 복지, 노동, 경제 분야 등의 세미나 및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그동안의 포럼의 성과와 정책과제들을 점검하는 대토론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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