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치매지원센터 등록 치매 노인을 대상으로 실종사고를 예방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실종예방 서비스는 노인의 옷 안쪽에 부착하는 인식표 제공 등과 함께 KT와 연계해 단말기를 이용 보호자에게 문자로 노인의 위치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단말기를 부착하면 음성통화, 문자발송, 위치정보의 서비스로 현재위치, 이동경로, 위험지역 진출입, SOS 긴급 호출시 문자알림, 음성통화 기능을 이용한 현장음 청취 등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동대문구 치매지원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전국가구 평균소득 150% 이하의 가정에 단말기 무료대여와 통신료를 무료로 지원한다.

기준소득을 넘는 경우에도 통신료 9900원을 자비부담하면 단말기를 무료로 대여 받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동대문구치매지원센터(02-957-3062~4)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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