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공단 노동조합은 기업간 노사 협의체(Union Corporate Committee)에 동참키로 했다.

공단은 25일 협의체 임시총회에 참석해 다른 회원사 노사 대표와 함께 공동의장으로서 대한적십자사 및 노사발전재단과 사회공헌 실천 협약과 노사문화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협의체는 단일 기업 차원의 한계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2011년 10월에 K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3개사 노사 대표가 설립한 협의체로서 공단과 경기도시공사 노사 등 2개사가 이번에 새로이 참여하게 됐다.  

앞으로 공단과 노조는 ▲노사관계 안정과 회원사 간 결속 강화 ▲회원사 합동 환경정화 활동 ▲사회공헌활동 기금확보 및 지출 ▲소외계층 청소년 대상 장학금 지급 ▲노동 및 인권 분야 국제표준 ISO 26000 실천 선도 ▲사회적 책임 및 노사 우수 사례 공유를 위한 포럼 운영 ▲회원사 공동 글로벌 봉사 활동 등 협의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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