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은 부산시가 부산대, 경성대, 신라대, 고신대 등 4개 대학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노인대학 교육생 모집기간은 대학별로 부산대 7월30~8월7일, 경성대 8월6~8월10일, 고신대 8월1~8월15일, 신라대 8월1~8월15일로, 만 60세 이상 부산시 거주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단 고신대와 신라대 교육생은 서부산권 거주자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내용은 건강강좌, 교양강좌, 컴퓨터 교육, 현장체험학습, 외국어 교육 등으로 실버세대의 기호와 흥미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노인대학에 참가를 원하는 어르신들은 부산대는 각 구·군 담당부서에 신청하면 되고 나머지 대학들은 각 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와 각 대학 사무실(경성대 663-5311, 고신대 990-2419, 신라대 999-633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평생교육 및 여가생활에 도움이 되는 이번 노인대학 교육생 모집에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노인대학을 수료한 졸업생은 3000여 명이고, 올해는 상반기에 250명이 수료할 예정이다.

김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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